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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책 후기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인상 깊었던 내용1

by 뽀리아빵이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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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는 세 딸을 미국에서 키워서 하버드에 보낸 전설로 전해진다.

인상깊은점은 사교육도 시키지 않은 채 일반 공립 학교를 다닌 세 딸을 모두 하버드에 보냈다. 

이 점이 요즘 학군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나에게 반성을 하게 했다. 가정교육은 유아기때 이후 큰 의미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성인이 될때까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지대하다고 느껴진다.

 

PART1. 부모의 태도 : 아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부모는 발견하는 사람, 관찰하는 사람, 관측하는 사람, 확인하는 사람, 응원하는 사람, 해설하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이다.

 

아이의 모든 것을 기록하다

학교에서 첫째 혜민이의 나고 자랐던 가정의 배경과 더불어 살아온 이야기를 궁금해 했고 이를 걱정한 딸에 대한 엄마의 대답은 " 걱정하지마. 엄마는 너를 설명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 라고 말하면서 서너살때부터 첫째의 모든 흔적이 담겨있는 포트폴리오를 주었다. 

 유치원 성적표붕터 학교 수업 시간에 잘 썼다며 칭찬을 받았다거나 상받았던 에세이들, 봉사활동 수료증과 기사, 졸업대표로 했던 연설문 등 모든 것을 엄마가 포트폴리오로 기록을 했다. 

 

목표 : 태어나기 전 부터 모든 것들을 기록하기

 

아이들의 재능을 먼저 발견하는 건 엄마다

엄마라는 존재는 누구보다 먼저, 누구보다 많이 자신들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키워준 사람이다.

엄마야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 처음 만난 보호자, 교사, 멘토였기 떄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엄마는 아이 안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깨우는 사람이다. 

재능을 발견하는 것은 엄마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지식이 많은 엄마든 그렇지 않은 엄마든, 도시에 살든 시골에 살든 상관없이 엄마라면 내 아이를 관찰하고 알아가면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작가분이 더 잘했던 것은 이를 빨리 깨닫고 자녀교육에 접목하고 실행한 점이다. 작은 씨앗을 보면 보잘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작가는 작은 씨앗을 보면 들뜨고 흥분된다고 한다. 그것이 자라 멋지게 성장한 결과물이 보이기 떄문이다. 

 

부모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는 최초의 사람이고, 아이와 있는 동안에도 한시도 눈을 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할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이런 노력 때문에 육아가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의 발달 측면에서는 훨씬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주는 자극으로 아이는 경험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부모가 주는 자극으로 아이의 경험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컴퓨터에 비유하면 '저장 용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오감을 활용해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경험을 쌓도록 만들어야 한다

 

목표 : 아이와 놀아주는 다양한 방법 책 10권이상 읽어보기

 

책읽기의 중요성

하루는 얼마나 오랫동안 책읽기에 집중할 수 있을지 궁금해 작정하고 책을 읽어주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부터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저녁 6시가 되도록 멈출 생각이 없어 보여 내일 더 읽어주겠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집 안이 어수선해지는 것을 감수하고 여기저기 책을 두어 언제든지 읽기 쉽게 만들었다. 외출할 때마다 책을 챙기는 것은 필수였고 도서관 방문은 일상이었다. 

 늘 나에게 이것저것 묻는 것을 즐겼고 대답이 길어지더라도 끝까지 경청하고 이해했다. 

 

첫째 헤민이가 나중에 박사를 하고싶다고 하는데 공부가 제일 재밌다고 했던 이유가 어릴 적부터 글읽기를 가까이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읽어주는 것이 과학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할 수 없지만 굉장히 큰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엔 크게 공감하고있었다.

 

아이가 재능을 발견하게 도와주고 싶다면 반드시 세상을 탐헐할 자유를 제공해야 한다. 이런 기회를 주어야 실패할 기회 또한 생긴다.

 

아이 고유의 특성을 파악한다

 관찰자의 또 다른 의미는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모습을 재능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 재능이 무엇이든, 누가 뭐라고 하든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지고 지켜주는 것이다. 그 어떤 모습이든 아이 안에 감추어진 가능성을 보는 것이 관찰자로서의 부모의 몫이다. 아이가 타고난 감성과 성격을 그대로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꽃피우도록 만드는 것이다. 

 

부모는 관찰자로서 아이만의 발달 속도를 이해하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둘째 혜은이가 피아노를 잘 못쳤는데, 가족중에 아무도 치지 않는 바이올린으로 교체 학습하여 자신감을 갖게한 일화가 있다. 그렇게 둘쨰는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 없이 자기 속도로 천천히 갈수있게 되었다. 

 

(여기서도 책을 많이 읽어줬다는 얘기가 나옴)

 

객관적 관찰을 방해하는 다양한 요소들

객관적이지 않은 부모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이들은 모두 아이가 완벽해지기를 바란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불완전함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명심하자. 최고의 자녀는 없다. 단시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있을 뿐이다. 

 

부모의 노력

막내가 캘리그라피를 배우고싶어하는데 가르치는 곳이 없어 1시간 걸리는 곳에 데려다주고 2시간 수업 후 데리고오고 하는 과정을 몇달간 반복했다.  오직 좋아서 하는 취미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한 이유는 어떤 것에 대한 열정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깨닫기 위해서인듯 하다. 

 

만나는 사람이 모두 선생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생각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다른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겪은 모든 것은 고스란히 교훈이 되고 배움이 되기 때문이다.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나의 양육을 돌아볼 수 있기 떄문이다. 

 

양육도 공부다

... 컴퓨터는 물론이고 영어도 능숙하니 교유도 훨씬 활발했다. 이들을 보며 나도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해 두 아이를 키운 나름의 노하우에 더해 인터넷에서 각종 자료를 찾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물론이고 자녀교육서를 탐독하며 sns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젊은 엄마들처럼 변화의 흐름을 알기 위한 노력을 했다. 부모라면 시대의 변화를 읽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배우고, 귀를 열어야 한다. 교육 정책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하고 능력이 된다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교육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부모에게 정보력이 필수 덕목인 시대가 되었다. 내가 미국에 왔을 때만 해도 이메일을 보낼 줄도 몰랐지만 지금은 그렇게 살다가는 양육에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모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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