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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공부 하는 방법 (전과목 A+ 졸업생의 조언) 1탄

by 뽀리아빵이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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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자전기공학부를 졸업했으며, 타 전공의 경우 아래의 방법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전시험기간과 시험기간이 아닌 기간으로 나눠서 생각해보자

 

이렇게 생각하면 이미 망한거나 다름없다

 

전공이라는 건 단순히 시험기간 2주동안 연습문제 풀어서 내 지식이 되는게 아니다

 

물론 교수님 시험 스타일이 연습문제 몇 개 찍어주고 그 안에서 숫자만 바꿔서 나온다~ 

 

이러면 그것만 잘 풀면 A는 나오겠다

 

하지만 그렇게 빨리 쌓은 지식은 빨리 잊혀진다

 

전공은 정말 진득하게 공부 해야한다

 

1. 제일 중요한건 예습이다

 

어렸을 때 부터 우리는 '예습 복습해라'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

 

100명의 학생들중 예습/복습을 둘 다 꾸준히 실천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내 생각엔 5명 이내다

 

복습은 한 90명이상은 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예습은 안한다. 

 

나도 어렸을 땐 안했다

 

 

하지만 나는 편입공부를 시작하고부터 수업을 듣기 전에 항상 예습을 했다

 

예습을 하는 이유는 수업시간에 내용을 다 이해하기 위해서다

 

처음 듣는 내용인데 한번 보고 수업을 듣는거랑

 

그냥 듣는거랑 이해도는 천지차이다

 

특히 나같이 이해도가 딸리는 사람들은 

 

예습을 하면 수업시간에 웬만한 내용은 다 이해하고 강의실을 나올 수 있다

 

예습을 하면 뭐가 좋을까?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정말 분명히 효과가 있는건

 

수업의 참여도가 높아진다는 거다

수업의 참여도는 뭘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수업내용에 관심이 가고 

 

이해가 안되거나 궁금한 내용을 정말 호기심에 질문을 할 수 있다

 

이 두가지가 진짜 글로 보거나 누가 말해주면 별거아닌것처럼 보이고 흘려듣는 경향이 많은데

 

저 두가지를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사이에는 

 

정말 큰 벽이 생긴다.

 

이 벽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아지며

 

어느 순간 건너편을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나는 편입 후에 내가 동경하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정말 똑똑한 학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것을 기대했다

 

그런데 똑같았다

 

수업시간에 자고 핸드폰하고 출튀하고 

 

크게 다를 게 없었다

 

그런데 다른게 있다면 매 수업마다 질문하는 소수의 학생이 항상 존재했다

 

나는 그런 학우들의 장점을 본받기로했다

 

그런데 질문하는게 너무 어려웠다

 

떨려서 문제가 아니라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수업 시간 전에는 배울 내용을 1시간정도 쭉 읽고 갔다

 

뭐 깊게 이해하지도 않았다

 

그냥 정독 한 번만 하고 갔다

 

이해안되는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두었고

 

교수님 설명을 들으면 대부분 이해되었다

 

빨간색 체크를 해놓았고 교수님 설명을 들었을 때도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은

 

질문을 했다

 

그럼 그 궁금증이 해결이되고 교수님께서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설명을 할 때

 

그자리에서 파생되는 질문이 또 생긴다 

 

그러면 또 질문을 한다

 

그렇게 교수님과 1:1로 대화를 한다

 

그 내용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

 

졸업한지 3~4년이 지났는데 

 

회사업무 중 대학교때 배운 내용을 다룰 때면

 

'아 이거내가 학교다닐 때 교수님한테 물어봤던건데'

 

하며 기억난다

 

 

그리고 그런 내용들은 같은 업무를 하는 한 

 

평생 잊혀지지 않을 지식임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예습은 얼마나 어떻게 해야될까 ?

 

내가 했던 방법은 수업 전 공강 때

 

그날 배우게 될 전공과목의 전공책 한 챕터를

 

1회 정독했다

 

정독하다가 모르면 빨간색으로 마크했다

 

모르는 부분은 깊게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수업시간에 교수님한테 계속 물어보면 되니까

 

대신 조금만 구글링하면 나올 것 같은 내용들,

 

그런 내용들은 검색 한번만 해도 이해가 되었다

 

어떤 단원은 너무 쉬워서 예습하면서 다 이해가 된 적도 있었고

 

어떤 단원은 너무 어려워서 대부분이 빨간색 마킹이 되어있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어려운 단원은 어려운 만큼 진도를 굉장히 천천히 나갔다

 

덕분에 모르는 부분에 대해 수업시간에 더 자세히 물어볼 수 있었고

 

남들이 시험기간에 개념을 이해하려고 할 시간에 

 

나는 더 많은 연습문제, 프로젝트 복습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는 곧 성적으로 직결된다

 

평소에 개념을 다 이해했기 때문에 시험기간 2주동안은

 

문제만 풀고 과제냈던 거 복습만 하면 된다.

 

시험기간이라고 더 열심히 안해도 된다

 

난 단한번도 밤샌적이 없다

 

몰아서 할 양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편입 후 첫 학기에 

 

예습의 힘으로 전과목 올 A+을 받았다

 

 

https://kidgeneral91.tistory.com/2

 

편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성적표 첨부)

[충남대 전파공학과 학점 3.6 → 편입 →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학점 4.17 졸업] 엄마가 동창회 모임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엄마 친구분이 "우리아들 이번에 동국대에 들어갔는데 인서울이 얼마나..

kidgeneral91.tistory.com

(성적표 참고)

 

 

2탄에서는 복습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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