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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및 교육/영유아기 : 3 ~ 5세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 대처 방법 (하브루타)

by 뽀리아빵이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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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을 안들을 때

하루에도 안돼라는 말을 몇 번씩 하는지 한번 세어보세요

"그거 먹으면 안돼"안 돼" , "만지면 안 돼", "건들면 안 돼", " 뛰면 안 돼"... 적다 보면 10가지가 훌쩍 넘어가기도 합니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말을 안들을 때 안돼라고 하지 마시고 하브루타 질문법을 사용해 보세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집에서 위험한 유리컵을 들고 돌아다닙니다. 엄마나 아빠는 순간 위험을 감지하고 안돼라고 소리치겠죠. 하지만 아이는 말을 안들을 때가 더 많습니다.

안 돼라고 소리치기보다 위험한 유리컵은 잠시 내려놓고 하브루타 질문을 시작해 보는 겁니다.

"유리컵과 플라스틱 컵은 어떻게 다를까?"

"우리 주변에 유리로 된 건 뭐가있을 까?

"밖에서 유리를 본적이 있어?"

"유리를 사용했을 때 장점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유리를 사용했을 때 단점은 무엇일까?"

"유리가 깨지면 어떻게 될까?"

"깨진 유리에 다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식으로 주제 하나로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아이를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여 행동으로 실천에 옮긴 아이는 그 사건이 장기기억에 저장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 번 실수한 건 다시는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뇌 근육이 잘 발달된다는 뜻과도 같습니다.

 

질문만 한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브루타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래 걸린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또 바쁜 일상에 치여서 막상 하려고 해도 순간의 편안함을 위해 그냥 넘겨버리기 쉽습니다. 

 

아이가 바로 대답하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번 두 번 대화하다 보면 금방 변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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